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인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갑자기 시장 전체가 거래 중단되는 일이 가끔 있는데요. 이게 바로 '서킷브레이커'라는 제도 때문입니다.
주식 초보자 분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차근차근 설명드릴게요!
🧐 서킷브레이커가 뭐예요?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는 쉽게 말해 주식시장이 너무 급하게 폭락할 때 시장을 잠시 멈추는 장치입니다.
주식시장도 자동차처럼 '브레이크'가 필요할 때가 있는데요. 너무 급하게 폭락하면 공포심이 더 커지고,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져 매도를 계속하게 됩니다. 이걸 막기 위해 잠시 시장을 멈추고 투자자들이 생각할 시간을 주는 제도가 바로 서킷브레이커입니다.
⚡️ 왜 이런 제도가 필요할까요?
- 시장이 너무 급하게 떨어지면 사람들이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고 공포에 휩싸여 무조건 매도하게 돼요.
- 이걸 그냥 두면 주식시장은 **패닉셀링(Panic Selling)**으로 더 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 그래서 "잠깐 멈춰!" 하고 브레이크를 걸어서 투자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게 하려고 만든 거죠.
🇺🇸 미국 서킷브레이커는 어떻게 작동할까?
미국 주식시장의 서킷브레이커는 S&P500 지수 기준으로 하락 폭에 따라 3단계로 나뉩니다.
✅ 1단계: 7% 하락
- S&P500이 전일 종가 대비 7% 하락하면 15분 동안 거래가 중단됩니다.
- 단, 장 마감 35분 전이면 멈추지 않고 그냥 진행해요.
✅ 2단계: 13% 하락
- 전일 종가 대비 13% 하락하면 또다시 15분 중단입니다.
- 이것도 마감 35분 전이면 중단 없이 그대로 갑니다.
✅ 3단계: 20% 하락
- 전일 종가 대비 20% 하락하면 그날 거래는 아예 종료(마감)됩니다.
- 이건 하루 동안 시장을 아예 닫아버리는 거예요.
📅 서킷브레이커가 실제로 발동된 사례
가장 최근 기억에 남는 사례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 때입니다.
그 해 3월에 미국 시장은 너무나도 큰 공포에 휩싸였고, 단 2주 동안 4번이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사람들은 공포에 매도 버튼을 눌렀고, 시장은 계속 멈췄다가 다시 시작하는 상황이 반복됐어요.
그리고 3월 11일 미국 주요 증시가 성장 공포로 인해 큰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첫 서킷브레이커가 발생할지 잘 확인해야 합니다!
❗️서킷브레이커와 거래정지의 차이점은?
- 서킷브레이커는 시장 전체가 멈추는 것!
(S&P500 기준으로 시장이 멈춤) - 거래정지(Trading Halt)는 특정 개별 종목만 멈추는 것이에요.
(기업 공시나 악재 이슈가 있을 때 주로 걸립니다)
🔎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심리적으로 차분하게!
시장 전체가 멈췄다는 건 그만큼 심각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공포에 매도하지 말고 일단 생각하세요. - 장기 투자자는 기회로 삼기도
일부 장기 투자자들은 이런 하락장을 저가 매수 기회로 생각합니다. - 시장 뉴스와 발표에 집중!
정부나 연준의 대책 발표가 있을 수 있으니 빠르게 정보 파악이 중요해요.
✍️ 정리하자면!
미국 주식시장의 서킷브레이커는 시장 폭락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입니다.
처음엔 무섭게 느껴지지만, 알고 보면 우리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니 침착하게 대응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